송재동 심평원 개발상임이사 “보장성 강화 기반 구축”
2018.09.26 14:02 댓글쓰기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든다. 심사평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 속 압박감도 존재한다.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야 할 선결과제는 보장성 강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빈틈 없이 탄탄히 다져 놓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임명. 송 이사는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직원들에게도 강조한 부분인데, 보장성 강화 정책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자고 주문을 했다. 의약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개발상임이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


개발상임이사는 심평원 내 새롭게 조직된 ‘보장성강화정책지원단’을 필두로 ‘요양병원정책지원반’, ‘일차의료정책지원반’, ‘커뮤니티 재택의료정책지원반’ 등을 총괄. 또 예비급여를 담당하는 ‘급여보장실’, 신포괄수가 확대를 위한 ‘포괄수가실’, 의료행위별 기준을 정하는 ‘급여기준실’ 등도 관리. 급여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통하는 ‘약제관리실’, ‘급여등재실’을 포함해 심평원 고유의 전문성이 도드라지는 DUR관리실도 모두 개발상임이사 소관. 송 이사는 “급변하는 제도와 함께 심평원 업무의 틀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관습, 타성을 모두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좀 더 낮은 자세로 각고의 노력과 반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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