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홍성군보건소 '건강강좌' 진행
'두통·대사증후군·운동법' 등 강의
2018.09.19 14: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지난 18일 홍성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정재면 신경과 교수는 ‘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가 ‘비만 및 대사증후군 관리’, 최문영 임상운동사는 ‘비만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정재면 교수는 “다양한 증상으로 두통이 나타나지만 그 중 위험한 두통은 점점 심해지거나 처음 겪어 보는 새로운 두통이거나 갑자기 두통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양임 교수는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혈중 인슐린이 상승해 당뇨병과 고혈압을 일으켜 결국에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하고 저열량 조리법과 소금 섭취를 줄이는 식단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등 홍성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서울백병원은 2005년 홍성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진료협력을 맺었으며 지난 4월에도 류마티스관절염과 손목질환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앞으로도 홍성군민 건강을 위해 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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