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열린 제78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금년 3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바이오 분야 규제 혁신 로드맵과 생산 연구 인력 11만 명 양성 방안 그리고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시장 창출 전략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며 "중장기 비전의 전략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위기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혁신 가치를 적절하게 보상함과 동시에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보험 약관 및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의약품과 신약 기술 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역량, 선진국 시장 허가 진출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인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야한다”면서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를 가능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
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다음은 정기총회 표창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유한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명인제약 이정욱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욱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