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오는 10월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각종 자료 수집을 위해 ‘역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 한미약품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한미약품이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 각종 문서 등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973년 6월 15일 약사 임성기 회장이 창립, 회사 첫 번째 제품(TS산, Trimethoprim Sulfamethoxazole Powder)이 출시된 10월 첫째주 토요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차별화된 제제기술을 통해 한국 의약품 제형 다변화(좌제, 발포정, 연질캡슐, 시럽제, 츄정 등)에 기여했다.
퍼스트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R&D 전략을 기반으로 창립 50년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미약품 모태가 된 ‘임성기약국’과 관련된 사료들에는 최고 가치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 경영진이 사료적 가치를 판단해 HMP몰에서 의약외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50만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캠페인 참가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성기약국에서 시작된 역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사와 맥을 같이 할 만큼 ‘창조, 혁신, 도전’으로 이어졌다”며 “고객들과 창립 50주년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