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년 연속 제약부문 지속가능경영 기업 1위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제약업계 최고점수···R&D·인권 실사 등 고평가
2023.11.28 05:03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이하 KSI)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ISO26000은 전 세계적 공인을 통해 ESG 경영에 있어 최고 권위를 지닌 지침 중 하나다.


KSI는 해당 기업들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직접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KSI는 조직 거버넌스와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7개 핵심 주제와, 그 주제에 해당하는 40개 하위 항목을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KSI 점수인 54.34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산업 부문 평균 점수인 50.33점을 웃도는 수치다. 


전체 산업의 KSI 결과는 최근 3개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인 45.04로 확인됐다. 전문가(45.19) 및 이해관계자(44.97) 조사결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 한미약품 경영 성과가 더욱 돋보였다.


특히 R&D 투자, 탄소경영, 인권 실사, CP등급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발전시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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