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로나19 솔선수범, 24시간 야간대응'
'분산·재택근무 추진, 최악 상황에도 중단없는 국정 위한 고육책'
2020.08.26 05: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청와대가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야간 대응에 나선다.
 

앞선 21일부터 청와대는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데 이어 매일 오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긴급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하고 야간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코로나19 야간 대응에는 정무·민정·경제·국민소통수석실도 함께 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코로나19 상황을 파악, 방역 관련 대응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 실시에 맞춰 각 수석 및 비서관실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 근무를 하거나 재택 근무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산 및 재택 근무는 거리두기를 위한 것이자,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비상 대응의 일환이다.


강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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