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강남성심, 비대면 ‘실손보험 빠른 청구’ 도입
키오스크 이용 간소화 절차로 간편하게 청구 가능
2020.08.25 15: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출력 없이 보험사로 전송 및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스캔해 첨부하면 보험사로 바로 청구된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 단축 및 서류 간소화, 자원 절약,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 향상, 개인 의료정보 보호 등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사용해본 김소영(31세, 가명)씨는 “청구금액이 소액일 경우나 스마트폰으로 청구할 때 사진을 찍고 첨부하고 업로드 하는 번거로움으로 시간이 오래 걸려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돼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보험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시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정작 실손보험에 가입해 놓고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