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美정부 QAF 승인 반영 작년 매출 9.4% 성장
잠정실적 5346억원에 당기순이익 523억 정정 공시
2020.03.06 11: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지난달 미국 정부의 제6차 QAF(Quality Assurance Fee Program) 승인에 의한 수익 추가 반영으로 2019년 잠정실적을 6일 정정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의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성장한 5346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 흑자로 정정됐고 당기순이익도 523억원으로 흑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차바이오텍은 QAF반영 지연으로 매출액 5028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공시했으나, 이후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6차 QAF를 승인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실적에 QAF수익을 소급 반영하게 됐다.

 

QAF는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진료를 담당한 병원들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차 QAF의 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잠정실적 발표 이후 미 정부의 6차 QAF 승인으로 재무제표에 수익을 추가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 영업이익 달성과 견조한 매출 성장 기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차바이오텍은 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치료제 임상 진행을 가속화하고, 세포 치료 사업 관련 외부 컨설팅 및 기존 사업의 해외 진출 등 지속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수익 개선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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