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관계사인 리비옴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중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은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서 특허를 취득, 아시아 주요 국가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북미,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허권 확보가 향후 리비옴의 신약 상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비옴은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출원, 등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작하는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미생물유전자치료제 ‘LIV001’은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인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신약이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가 신기술 분야인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장점에 생물공학 기술이 더해져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IV001’은 최근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