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경상북도의사회가 26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력난을 호소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경상북도와 경북의사회는 이날 긴급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조기 발견·격리·치료 등을 위해 내과의사 250여 명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 내에는 3개 의료원과 47개 선별진료소가 있는데, 의료진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개 의료원은 포항·김천·안동 등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의료원 등에서는 매일 내과 전문의 6명을 투입해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를 실시 중이다.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 의사들이 분연히 일어날 때”라며 “우리네 가족을 떠올리며, 의료 지원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