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서울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9.11.06 18: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2019 보건의료기술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분야에서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는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하고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베이셉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와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작년 2월 미국뇌졸중학회에서 최고기초의학상(Basic Science Awards)를 수상했으며 올해 7월에는 4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향후 2년 안에 베이셉이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용신약으로 승인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베이셉 뿐 아니라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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