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이달 18일부터 물품 기부 프로젝트 진행
신년 1월 10일까지, 소아·청소년 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2019.12.26 10: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경희대의료원(원장 김기택)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12월 18일부터 1월 10일까지 물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물품 기부 프로젝트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가전제품, 잡화,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사회사업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 프로젝트에는 어린 아이들도 참가했다.

경희의료원 직장어린이집에서는 ‘함께하는 걸음’ 프로젝트를 기획, 가족운동회와 소풍에 참여한 어린이, 부모 그리고 직원들의 걸음수를 만보기로 측정하고 일정금액을 곱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걸음 수로는 총 8만2555보를 기록했다.

청정원 직장어린이집에서는 아픈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바자회를 진행, 수익금을 직접 기부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로부터 Dream Box 항균용품 선물 100세트를 기부받았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나 이외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행동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며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언제나 동행하고 있는 교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생활화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모금액과 선물세트는 지원이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병동 입원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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