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안전사용 위해 제품명·성분함량 최대 부각…고함량일수록 붉은색 표현
2019.12.15 13: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JW그룹이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JW그룹은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사용자 중심에 맞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그룹사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인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처방과 조제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동일 성분이어도 함량, 포장단위가 다양해 사용자가 혼선과 불편을 겪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JW그룹은 디자인 자문위원인 국민대 정진열 교수(시각디자인과)와 함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제품명과 성분함량을 가장 크게 부각하고 성분명, 포장단위 등 정보를 일관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성분함량이 다양한 제품의 경우 고함량일수록 사용주의를 나타내는 붉은 계열의 색을 표현했다. 이달부터 ‘라베칸 10mg’을 시작으로 변경된 제품은 약국, 병·의원 등에 공급된다. 

 

JW그룹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에 입각해 전문의약품 디자인을 리뉴얼 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고를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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