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대표 임지연)은 지난 26일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퍼플데이(Purple day)’에 참여했다.
뇌전증은 신경세포가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이상흥분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전증(epilepsy) 어원에서 드러나듯이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인구 100명당 1명 비율로 발병하는 뇌전증은 약물로 치료 가능하며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뇌전증에 대한 사회 편견을 없애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과 함께 사내 임직원들의 뇌전증 질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유씨비제약은 강남역 인근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를 게재하고 경련응급처치법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임지연 대표는 “뇌전증 치료제를 판매하는 회사라도 담당하는 직무에 따라 질환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뇌전증 질환을 이해하고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 편견에 부딪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