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에 도착한 감사편지 한 통
2015.01.15 17:46 댓글쓰기

경찰병원(병원장 이홍순)은 최근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작성된 공문서를 통해 한 통의 편지를 전달받았다. 편지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한 시민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서울특별시장 앞으로 직접 보낸 것이다.

 

편지에는 고시원에서 쓰러졌던 한 시민이 경찰병원에 이송된 후 입원과 시술 및 치료, 퇴원에 이르기까지 진심으로 보살펴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시민은 편지를 통해 "삶을 포기하고 있던 제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갖게 해줬다"며 '보호자도 없고 간병인도 없는 상황에서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이렇게 마음을 표현해 주는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국가와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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