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회장은 이날 "DRG 진실을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준비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했다.
노 회장은 이어 "광복절에 TV를 보다 후손이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임 장관에게 메일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 답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관 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 장관에게 평판이 좋다는 등 우호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원격진료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실패한 기업 사례가 많고, 제도가 시행되면 일차의료기관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진이 발생하면 그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는 우려감도 나타냈다.
노 회장의 방문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선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