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의료기관 선별집중심사 항목 공개
심평원,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등 9개 발표
2013.02.03 17:41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집중 심사하는 2013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9개 항목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올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마약류 오남용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등 7개 항목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2012년도 집중 심사항목 중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2개 항목(척추수술, 약제 다품목처방)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2013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척추수술, 치근활택술이며, 사회적․정책적 이슈항목으로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과 13품목 이상 다품목처방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의료급여 장기 입원 ▲ 갑상선검사 4종 이상 ▲비관혈 관절 수동술 ▲경막외 조영술 ▲한방 입원 등이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해 “심사기준의 적극적 공개와 의약단체 및 병ㆍ의원 안내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율개선이 되지 않는 병·의원에 대해는 집중 전문심사를 강화하고 현지조사 등과 연계하는 등 진료비와 진료 적정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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