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오후 열린 '2014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언급하면서도 집단휴진(의료계는 총파업 명칭) 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천명.
이 차관은 "최근 집단휴진에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의협의 집단휴진 결정에 대해 정부와 의사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그간 대화한 것을 부정하지 말았으면 한다. 또 의협과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 국민께선 그런 상황을 보고 동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
그는 "정부는 어쩔 수 없이 불법적인 행위를 허용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정부하고 불협화음이 있지만 건정심 위원들이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올해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제도를 더 발전하고 의료비 부담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