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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전문대학이 내년부터 간호과의 신입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29일 “전문대학 간호과 학사학위(4년제) 과정 설치대학 33개교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내 학사학위가 부여되는 간호과는 법률 규정에 의해 4년제 대학처럼 전문대 안에서 4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또 33개 대학 중 15개 대학은 간호과 3학년 재학생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내년 4학년으로 진급,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증원되는 간호과 학생 수만큼 정원 감축을 하지 못한 18개 대학은 정원 감축이 가능한 해부터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4년제 과정 설치 대학은 38개 신청 대학 가운데 교원 및 교사 확보, 학과운영, 교유과정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정해졌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인증평가에 비해 다소 낮은 적용을 통해 이뤄졌다"며 "지난 18일 현장평가를 끝내고 검토 과정 등을 거쳐 마무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