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협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총 8개 보건복지부 승인단체로 구성된 의료기사의 협의체다. 현재 30여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기협은 최근 용산역 인근 한식당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달 임기를 마친 치기협 손영석 회장 후임으로 김원숙 회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의기협은 국민보건증진과 의료기사 등의 질과 생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8개 직역의 권익향상과 제도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김원숙 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전국 30여만 의료기사 등의 사회적 권익 신장과 현안 타결을 위해 맡겨진 소임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선 올해 11월 23일 시행을 앞둔 면허신고제의 제반 준비로 분주한 상반기가 예상된다”며 “국민의 안전한 의료서비스에 기여하는 보건의료인의 의무라는 측면이 간과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숙 회장은 “임기 중 모든 직역 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건강권 수호’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