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예방적 항생제 평가 '11개→15개' 확대
심평원, 내년 1월~3월 실시…갑상선·유방·척추·견부수술 추가
2013.11.08 11:18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항목을 기존 11개에서 15개로 확대 실시한다.

 

8일 심평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평가대상수술이 갑상선과 유방, 척추, 견부수술 4개항목이 추가된다.

 

내년 1월~3월 진료분에 대한 평가대상수술은 모두 15개 항목으로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등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최소 10건 이상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면서 “내년부터는 15개 항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처음 평가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이 다수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평가 가감지급사업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평가에 적용하는 평가지표, 조사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는 요양기관 설명회를 부산과 대구, 수도권, 광주, 대전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에 따라 가감지급을 실시, 총 117개 기관에 5억4000만원을 가산 지급했으며 평점 미달된 50개 기관에는 2800만원을 감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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