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 발동 이어 검찰도 대응착수
2000.08.04 07:46 댓글쓰기
의료계 폐업과 관련, 전국 각 시·도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검찰도 각 지방청별로 잇따라 대책회의를 갖고 원칙에 따른 대응방침을 표명하고 나섰다.

4일 정부의 '시·도별 특이사항 동향보고'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전북 등 5개 시·도가 일제히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곳은 서울 1,777곳, 인천 273곳, 경기 426곳, 충북 45곳, 전북 306곳 등이다.

검찰도 지청별로 대책회의와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고 의료계 폐업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대구지검과 창원지검은 4일 오전 의약분업 관련 공안검사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대응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도 의료기관 휴·폐업과 관련한 공안대책회의가 열려 대응책이 논의됐다.

울산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방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약분업 당위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대체조제를 위반한 약사법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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