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요양기관 8800곳 3조7000억 금융대출 지원
'금융비용 年 554억 절감했고 만족도 99.2%'
2019.05.01 12: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요양기관 8835곳에 시설 확충, 의료장비 리스료 지출 등의 용도로 3조7272억원의 금융대출(메디컬론)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컬론은 요양기관이 필요한 경영개선자금 등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자 할 때, 건보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 채권을 담보로 협약은행이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건보공단의 금융대출 지원을 이용한 요양기관은 총 개설 요양기관 9만2937개 중 9.5%이며 요양기관 종별 이용 현황은 의원(53.2%), 약국(27.6%), 병원(14.4%) 순이다.


요양기관 금융대출은 시중은행 평균 금리보다 1.3% 낮고 한도약정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로 인해 연간 554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용 요양기관의 99.2%(‘18.4월 효성ITX(주) 1448개 요양기관 설문조사)가 만족감을 표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경영이 어려운 요양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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