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계층 뇌질환 검진사업 확대
올 1800명에서 내년 6000명까지 늘릴 예정
2018.09.30 17: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남도는 10월부터 취약계층 뇌질환 검진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10월부터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뇌질환 검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있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뇌·뇌혈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2011년부터 자체 시행한 취약계층 뇌질환 검진사업 대상자를 올해 1800명에서 내년 6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취약계층 뇌질환 검진사업은 4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건강보험가입자가 대상이다.
 

올해는 도내 44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상반기에만 1300여명을 검진했다. 뇌질환 유소견자 947명을 발견해 뇌질환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줬다.
 

도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