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시험·검사기관 125곳 '숙련도 평가'
보존료·중금속·미생물 등 24개 항목
2018.09.05 14: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8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각 시험·검사기관에 평가용 시료를 주고 시험·검사 결과 값을 제출 받아 참값과 비교, 그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실시된다. 올해는 시험·검사기관 125곳을 대상으로 보존료, 중금속, 미생물 등 2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 세 등급으로 나눠 판정한다. 주의나 미흡 판정을 받은 기관은 원인분석 및 개선조치 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하고 재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 6월에는 1차 숙련도 평가로 보존료, 중금속 등 10개 항목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숙련도 평가는 대장균군, 미생물, 유전자변형식품 등 14개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품질 수준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평가항목 선정 등 숙련도 평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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