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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과학방역·백신·경구용 치료제 등 방어체계 필요'
오늘 코로나19특위 2차 회의 개최, '7대 원칙 기반 구체화'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과학방역과 백신, 경구용 치료제 등 방어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19특위) 위원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 회의실에서 코로나19특위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체념만 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대응했다면 수많은 백신과 치료제 탄생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잘못 대응했던 부분들이 있는지 파악해서 고치고 자료를 모아서 자세히 분석해 새로운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미래 기반을 만드는 시작을 특위가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특위는 과학방역 7대 원칙이라는 기본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기본적 가이드라인에서 다룬 부분들을 보다 구체화해서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2차 회의에서 ▲확진자 재택치료→1차 의료기관 대면진료 ▲고령·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확진자 증상 발현 시 최우선 검사 가능토록 패스트트랙 구축 ▲확진자·백신 부작용 데이터 공개 및 분석 ▲전 국민 항체 양성률 정기 조사 및 방역정책 반영 ▲5~11세 아동 자율 백신접종 ▲코로나 경구치료제 적극 확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