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교수 연구실 확보’ 총력
내부 리모델링 공사 진행···통합정보행정동 증축 등 추진
2018.05.24 05:52 댓글쓰기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이 병상 간격 확보 등으로 부족해진 교수 연구실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올해 초부터 병상 간격 확보 및 입원실 확장을 위한 병원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공사가 한창이다.
 

그 과정에서 교수 기존 연구실이 있던 본관 16층과 17층도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일부 교수 연구실이 병원 외부로 옮겨졌다.
 

특히 현재 간호본부, 재무팀, 세미나실 등이 있는 통합정보행정동에 다수의 교수 연구실이 마련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통합정보행정동 지하1층은 연구실 이동을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됐는데 최근 공사가 완료돼 20여 명의 교수들이 머무는 중이다.
 

통합정보행정동 지하1층에 새롭게 교수 연구실이 들어서며 해당 자리에 위치해 있었던 인사팀을 비롯한 몇 개 행정부서는 앞 건물로 이동배치됐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경희의료원은 지난주 통합정보행정동 내원객의 주차공간 위로 2개 층을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 교수 연구실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아직까지 통합정보행정동 증축을 위한 업체 선정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업체를 선정하고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6월 시공에 들어가 내년 2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사 비용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체 선정과 비슷한 시기에 비용도 확정될 전망이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통합정보행정동에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로 2개 층을 더 올릴 예정이며 한 개 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남은 한 개 층을 교수 연구실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한 체례 임시로 연구실 이동 후 병원 내부 리모델링, 증축 등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한 번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