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019년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전격 시행된다. 이번 전형에는 145개병원에서 총 672명의 전공의를 모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수련병원들이 후반기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모집 전형을 실시한다.
우선 모집인원은 인턴의 경우 48개 병원에서 204명을 모집하고, 레지던트는 97개 병원이 46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모두 부족한 전공의 채우기에 나선다.
이 외에도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이대, 인제대, 중앙대, 한림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전형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는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울산대, 경상대, 건양대, 을지대, 충남대, 단국대, 순천향대, 충북대, 전남대, 조선대, 원광대, 전북대, 제주대 등이 전공의를 모집한다.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8월 7일~9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7일 레지던트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21일 면접을 거쳐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군징집 보류자와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 2019년도 전반기 임용 후 중도포기자, 전반기 필기시험 부정행위자 등은 이번 후반기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수련 중인 전공의가 응시할 경우 원서접수 전까지 해당병원에서 수련중단 보고를 접수해야 가능하다. 수련 예정년차에 한해 다른 진료과목을 수련할 경우에는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