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관상동맥중재시술 대가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달 26일 국제학술회의 개최, 50여개국 전문가 참석 '라이브시술'
2016.04.01 06:35 댓글쓰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관상동맥중재시술에 있어 세계적인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혈관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됐다. 

높아진 위상…라이브시술 중계 관심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새로운 조직위원회 임원으로 이철환 교수(서울아산병원), 구본권 교수(서울대병원), John Robert Laird, Jr 교수(UC데이비스병원)가 참여, 심장혈관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들이 다양하게 다뤄진다.
 

눈에 띄는 부분은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는 물론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경동맥 및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 혈관 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 방출 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 기초에서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다양하게 접근했다는 대목이다.
 
여기에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캐나다 세인트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시술까지 시연한다.
 

올해는 국내 유수 심혈관센터들의 참여 확대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의 라이브 시술도 중계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개최되는 만성폐색병변(CTO) 중재시술 학회는 아시아 CTO 클럽(AP CTO CLUB)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총 10개국 유수한 학회 및 협회들과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된다.
 

사전 워크숍 과정에서는 주요 주제별로 최신연구 결과를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맥락에서 미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들에 주목한다.

병원 관계자는 "제4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와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제6회 ’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심폐재활협회,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심폐재활 워크숍과 방사선사 심포지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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