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中 후베이성 폐렴 집단발생 관련 예방 홍보
2020.01.08 10: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폐렴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을 자제하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근 발생한 폐렴 환자 59명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을 적극 자제할 것과 원인불명 폐렴에 노출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가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며 “이에 발맞춰 구례군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면서 단 한명의 군민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례군은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华南海鲜城:화남해선성)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구례군보건의료원 (061-780-201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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