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조직은행장 강청희 前건보공단 상임이사
2024년 10월 17일까지 3년간
2021.10.18 10:3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의사 출신 강청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가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에 임명됐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다. 공익성, 비영리성의 원칙 아래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채취, 이식용 의료재로 가공·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 따르면 강청희 신임 은행장은 오는 20241017일까지 3년간 한국공공조직은행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신임 은행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회가 주관한 공모·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강 신임 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의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및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기증받은 인체조직의 공적관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필수 이식 의료재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인으로서 현장경험과 함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건강보험공단 이사 등 의료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 신임 은행장이 취임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되는 인체조직 이식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은행장이 국내 기증을 통한 국내 이식재 생산을 촉진하고, 고품질 필수·맞춤형 이식재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