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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표준 진료 및 최신 치료가 이뤄지는지를 평가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시작됐다.
특히 대한뇌졸중학회는 변화하는 뇌졸중 치료 발전에 맞춰 지난해부터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이런 시술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의 평가항목은 급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시스템 구축 여부 및 혈관내시술 시행 및 관리, 뇌졸중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운영, 뇌졸중팀 구축 등이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기준에 맞게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뇌졸중센터 역량에 맞게 구축돼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안상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조치가 치료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언제든지 뇌졸중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질 및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