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의료기관 "지역 필수보건의료 강화"
권역 23개 기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등 개선·협력과제 논의
2023.11.22 16:05 댓글쓰기



사진 울산대병원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2일 오전 울산 북구 머큐어앰배서더울산호텔에서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2023년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및 공공보건의료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및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위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울산의 필수보건의료 현황과 앞으로 준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필수의료 강화 대책과 울산 준비상황 점검(옥민수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혁신전략(안종준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대비해 울산의 필수의료 환경을 진단하고 전략적 시사점 도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종준 울산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며, 현재의 비효율적인 의료 전달체계를 상생하는 협력체계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지역 시민은 우리 지역에서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은 시민에게 공백없는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일선에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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