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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부인과 리모델링 완료···'진료 시작'
환자 편의 공간 확대···자궁·난소종양 등 부인암 진료도 강화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은 본관 1층 부인과를 리모델링 오픈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실과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환자 동선을 고려해 부인과 전용 초음파실과 검사실, 요역동학검사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수술 상담실도 마련했다.
강남차병원은 로봇수술센터와 자궁근종센터를 중심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 있어 독보적 성과를 내고 있다.
1988년 산부인과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이래 최근에는 국내 산부인과 처음으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산부인과 내 다학제 진료실을 신설, 부인과 질환부터 자궁∙난소종양, 부인암까지 다학제 진료를 강화했다.
또 난임센터와 협진해서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개인 맞춤형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여성 건강의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 차병원은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소화기병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부인과를 확장했으며 소화기암, 유방암, 부인암 등 중증질환 분야와 급증하고 있는 부인과 질환 치료를 강화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