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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14일 미즈메디병원을 방문해 장영건 원장과 노태호 행정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회원병원들의 경영난에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병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장영건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가 급감했고, 특히 소아청소년과 환자는 80% 이상 줄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전체 규모에 비해 많은 병상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닌데 병상 가동율이 높지 않다”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현재 서울 강서지역에서 개인병원 중 가장 큰 규모의 병원으로,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등 10개 진료과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