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서영균 교수가 감수한 책 '삐뽀삐뽀 우리 몸 시리즈'가 발간됐다.
이 책은 ‘왜 피가 나요?’, ‘왜 키가 자라요?’, ‘왜 토해요?’, ‘왜 똥을 싸요?’, ‘왜 오줌을 싸요?’, ‘왜 재채기를 해요?’, ‘왜 눈믈이 나요?’, ‘왜 가려워요?’, ‘왜 피부가 벗겨져요?’, ‘왜 땀이 나요?’, ‘왜 잠을 자요?’, ‘왜 침이 나와요?’, ‘왜 손을 씻어요?’, ‘왜 마스크를 써요?’ 등 총 14권으로 구성됐다.
책의 내용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 익숙하지 않은 의학용어는 책 맨 뒤에 '무슨 뜻일까요?' 코너를 통해 설명을 더했다.
특히 코로나19 특별판 ‘왜 손을 씻어요?’와 ‘왜 마스크를 써요?’가 포함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삐뽀삐뽀 우리 몸’ 시리즈는 아이들이 신체에 대해 갖게 되는 여러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만든 책이다.
피, 성장, 토, 똥, 오줌, 재채기, 가려움, 허물, 눈물 등 신체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그 과정에서 우리 몸의 기관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쓰여있다.
서영균 교수는 “삐뽀삐뽀 우리 몸 시리즈는 어른에게도 낯설고 생소할 수 있는 의학적 지식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라고 평했다.
이어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여러 가지 호기심을 해소하고, 자신의 몸과 비교해 가며 관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