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개원 63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길병원은 최근 협력업체를 포함한 4200명의 직원들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개원기념식을 취소하고, 직원들에게 약 2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한 바 있다.
매년 개원기념일을 즈음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을 지난해와 올해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함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조치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