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사고 초기 대응 능력과 능숙한 대처를 함양함으로써 2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병원 직원과 강릉소방서 구조대원 등 약 30명은 통신 맨홀 내부에서 작업 도중 산소가 부족해 질식사고를 당한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론교육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밀폐 공간 중 하나인 맨홀 인명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공기를 정화 후 내부로 진입하는 등 강릉소방서 구조대와의 합동 구조 모의훈련, CPCR 및 공기호흡기 교육,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근 동해항 선박 내에서 하역 작업 중 2명이 질식사로 사망하는 등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이 중요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