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인공방광수술 '年 200례'
2016년 이후 누적 1400례 달성…전세계 최다 수술 비뇨의학 전문의
2024.01.08 17:16 댓글쓰기

국내 인공방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비뇨의학과)이 2023년 한 해 동안 인공방광수술 202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으로 재직하며 100례를 달성한 이후 7년 만에 한 해 두배 수술 성과를 올렸다.


누적 수술건수는 1,400건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쳤다.


방광암 치료를 위한 수술은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요루형성술이 보편적인데 인공방광수술은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만들고 없어진 방광을 대체, 방광암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인공방광은 소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약 6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이처럼 수술 한 건에도 소요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이동현 병원장은 평균 일주일에 4건의 인공방광수술을 진행했다.


이동현 병원장은 1990년대 '인공 방광'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공방광 수술을 실시한 '국내 인공방광 수술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했으며, 불과 1년 만에 한 해 인공방광수술 200례라는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많은 인공방광수술을 했다는 개인적 성과보다 그만큼 많은 환자가 치료됐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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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조 12.12 21:43
    방광임 화자입니다

    방굉벽에 붙어있는 제거 수술 3번받았고

    약물치료중입니다

    갈수로 더아프고 소변이 잘안나고 화장실30분간곅으로

    기는데 소변이 안나고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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