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의료기관 경영지원 플랫폼 제공 기업인 소이핀
(대표이사 함영주
)이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와 손잡고 의료 부문
B2B 간편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
해당 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발생되는 외상매출 결제대금 한도를 저금리로 제공하는 방식과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결제를 동시에 처리 가능하다.
소이핀 신규 사업 창출 최고 책임자인 함경원
CCO[사진]는
“기존에 없던 간편 결제 회원인 의료기관과 가맹점 유통사 모두에게 시스템 사용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
이어 “결제 가맹점 수수료 또한 절감 혜택과 가맹점 정산 주기를 앞당겨 제공함으로써 결제 회원뿐만 아니라 결제 가맹점에서도 동시에 해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유통사들이 B2B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국내 최초로 의료 분야 유통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산주기, 결제한도, 결제방법, 저금리수수료, 낮은 가맹점 수수료, 포인트 적립 등이 모두 탑재돼 있다.
함경원 CCO는 “향후 소이핀이 세틀뱅크 내통장결제 서비스와 함께 의료부문 유통시장의 핵심 간편 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핀은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 체결이 곤란한 중소 의료기관을 대신해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PG 마케팅 플랫폼 회사다.
특히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을 개발, 운영, 기획하고 결제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매출분석서비스 프로그램 ‘SPAGE'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일, 월간, 연간 수납업무 비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납 방법에 따른 매출내역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오류 없는 매출 신고를 가능케 한다.
또한 미수금 내역, 비급여 매출 할인, 현금영수증 중복 발행 여부를 일(日) 단위로 제공해 누락된 비용 항목과 중복된 매출금액을 계산, 기존보다 훨씬 정확한 세금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이핀 관계자는 “전자결제와 현금으로 이뤄지는 매장 매출 통합관리를 제공하고 실시간 매출 모니터를 통한 매출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의료기관 프로그램의 매출통계 내역 오류 수정과 누락된 부분을 확인해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정확한 현금영수증 금액과 카드 거래내역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