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이달 24일 골육종 공개강좌 개최
2019.07.16 15: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에서 오는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제 1회의실에서 육종암 질환에 관해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육종(肉腫, sarcoma)암으로 대표되는 골연부조직종양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특성화된 전문 의료진 진료가 필요하며, 진단과 치료에 있어 많은 경험과 여러 임상과의 협력이 필요한 현대의학의 난제 중 하나다.
 
골연부조직종양은 치료가 필요 없는 종양에서부터 수술과 항암치료가 모두 필요한 골육종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종류가 있으며, 진단에 따라 치료 방침이 완전히 달라진다.
 
육종암 치료 핵심은 광범위 절제 수술로, 과거와 같이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지 않고 광범위 절제 후 뼈와 근육, 피부 등을 재건하는 사지구제술을 치료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척추에 발생한 종양도 근치적 절제 및 재건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장 정양국 교수(정형외과)의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SessionⅠ : 육종암의 진단 및 치료’, ‘SessionⅡ : 서울성모병원 골연부종양 Ⅱ 전이암센터 치료성적’, ‘SessionⅢ : 이것이 궁금합니다!’의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육종암 영상 및 병리 진단, 수술 및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강의와 그동안의 치료성적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국 센터장은 “공개강좌를 통해 의료진과 병원뿐만 아니라 환우와 가족 여러분들이 암에 대해 바로 알고 함께 노력할 때 효율적인 암 치료가 가능하다”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암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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