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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복지부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이용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지정하는 기관이다.
충북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발달장애인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갖추고,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12월19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헌석 병원장을 비롯해 손정우 행동발달증진센터장, 도종환·오제세 의원, 성재경 복지부 장애인서비스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헌석 원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로 충청지역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 및 행동, 심리, 정서적 치료 프로그램 제공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