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컬럼비아大 김용정 교수 영입
2019.12.18 10: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부민병원은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정형외과 김용정 교수를 진료원장으로 영입, 내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용정 신임 진료원장은 척추측만증, 척추변형수술, 척추장애치료 분야에서 고난도의 수술 기법을 전파한 세계적인 명의다.
 
현재까지 출판된 척추변형 논문 2만여 편 중에서 김 진료원장이 발표한 논문 3편은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수술에 관한 2편의 논문은 소아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인용되기도 했다.
 
김용정 진료원장은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영국 등지에서 총 133회의 척추측만증과 척추변형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척추측만증과 척추변형수술의 의료봉사로 치료한 환자가 4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용정 진료원장은 서울의대 졸업 후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과 컬럼비아대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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