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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부민병원은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정형외과 김용정 교수를 진료원장으로 영입
, 내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김용정 신임 진료원장은 척추측만증, 척추변형수술, 척추장애치료 분야에서 고난도의 수술 기법을 전파한 세계적인 명의다.
현재까지 출판된 척추변형 논문 2만여 편 중에서 김 진료원장이 발표한 논문 3편은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수술에 관한 2편의 논문은 소아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100편의 논문에 인용되기도 했다.
김용정 진료원장은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영국 등지에서 총 133회의 척추측만증과 척추변형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척추측만증과 척추변형수술의 의료봉사로 치료한 환자가 4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용정 진료원장은 서울의대 졸업 후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과 컬럼비아대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