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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의료경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Damien SANDWIDI) 병원장, 아뽈리네 종브레(Apollinaire ZOMBRE) 재무이사, 우쉬타쉬 깔모고(Eustache KALMOGHO) 외과의사로 구성됐다.
서울성모병원은 2018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바오로6세병원의 의료, 교육, 자선진료 등을 꾸준히 지원 중이다.
이번 연수는 병원 표준진료지침(CP-Clinical Pathway), 가정간호센터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심도 깊은 질의 · 응답시간을 가진 후 주요 병원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다.
김용식 병원장은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나라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최첨단 의료 시스템과 센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부르키나파소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