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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첫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세미나 성료
올 11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조직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최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대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 펼쳐보기(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김진형 석좌교수) ▲의사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주)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등이 발표됐다.
또 ▲치매예측 생물학적 표지자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경험(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의 현재와 미래((주)파미니티 노유현 소장) ▲질의답변 등이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 역량 강화 및 IT,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용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빨라지고 있다.
변화하는 의료IT 및 AI분야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중앙대병원은 지난 11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를 중심으로 병원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회장 윤영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역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려는 개인 연구자, 병원, 대학,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연구회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임상의사 뿐만 아니라 공학자, 데이터 과학자, 역학연구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연구에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