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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총상금 1억 ‘영상 공모전’ 개최
주제는 DMZ(Design Miracle Zone)로 수상작은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게시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 4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2명 각각 1000만원, 장려상 4명 각각 500만원 등 총상금 1억원이 주어진다.
공모 주제는 ‘DMZ(Design Miracle Zone)’이며, 여유·치료·위로·평안·쉼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하고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시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설명을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한다.
작품은 △카메라 촬영 영상물에 컴퓨터 그래픽 활용 △전체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 활용한 영상물이어야 한다.
단순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물은 제외된다. 규격은 5760px * 1792px에 최대 용량은 5GB 미만으로 제한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의 크기는 가로 36m, 세로 11.2m이며, 런타임은 1~2분 이내로 반복 재생 영상이어야 한다. 실제 시청 가능 거리는 7.6m로 원근감과 구현 속도를 고려해야한다.
오는 2020년 1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제출 또는 우편접수한 작품에 한해 인정된다.
올해 4월부터 대한외래에 설치된 멀티시네마월은 일 평균 9000명의 외래진료 환자 및 임직원, 내원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서울대병원의 명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영상 제작 전문가를 비롯한 스타트업 창업자, 전공 학생까지 본인의 출품작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