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외국의사 연수 제공 '의료 한류' 확산
한·몽 연수프로젝트 진행·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개설
2019.06.06 05:3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지난 3일 2층 하종현실에서 ‘한·몽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학연 병원장을 비롯한 여러 보직자가 참석해서 연수생들에게 병원과 함께 할 약 7주의 연수과정을 소개했다.


한·몽 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수생은 ▲ 감염내과 Baigabyl Bolyskhan(바이가빌 벌리스칸, 몽골) ▲ 이비인후과 Chuluunbaatar Saruul(촐롱바타르 사룰, 몽골)과 Uyanga Ganbaatar(오양가 강바타르, 몽골)이다.


또 메디컬 코리아 연수생은 ▲ 이비인후과 Shbair Mohammed(쉬바이르 모하메드, 카자흐스탄)과 Svetenkov Alexey(스베텐코브 알렉세이, 카자흐스탄) 등 참여 의료진은 총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 수료식까지 약 7주간 각 진료과에서 최신 의료기술 습득 및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곳 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외국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는 물론 금년 3월 호남지역 유일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우수 의료기술을 적극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배학연 병원장은 “그동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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