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서울케어 출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원'
2019.06.04 14: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시립 서남병원이 서울케어 참여와 함께 종합병원 승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및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개최했다.
 
서울케어는 시민이 공공병원을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돌봄·복지 통합브랜드다.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서남병원은 시립병원 중 최초로 서울케어 브랜드 간판을 선보였다.
 
이어  ‘서남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남병원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환자중심 인프라 확충,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진료기능 강화로 서남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과 통합브랜드 ‘서울케어’ 출발은 큰 성과로, 앞으로 12개 시립병원 모두 ‘서울케어’로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서울케어로 통일해 병원에서 가정까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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