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까지 미용의학의 무대를 넓힌다.
대미레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2019 The Vietnam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EMIR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미레는 2013년 창립된 미용성형 중심 의학회로 국내 학술대회 참여 인원이 1800명에 달한다. 현재 40여명의 이사진을 비롯해 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대미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미용성형국제학회를 통해 ‘Korean session’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강사까지 모두 대미레가 모두 주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베트남미용학회와도 상호협조를 다지는 MOU를 맺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레이저와 스킨부스터, 바디리프팅, 필러 등 다양한 세션으로 꾸려졌다.
기문상 회장은 "강사진 또한 윤정현 이사장(연세팜스 네트워크 대표원장), 김준 바로코의원 원장, 윤성은 브랜뉴클리닉 대표원장 등 국내에서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최고의 미용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학회나 개인 차원으로 초청이 됐지만, 이제는 우리가 그 나라 안에서 직접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위치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간 대미레는 직접 각 나라 현지의 미용학회들과 교류하며 한국 미용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K-Beauty’를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정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대미레 이사들이 베트남 의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심미적인 내용을 담은 세션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ISWAM 이후 아시아의 더 많은 국제 학술 교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강력한 유대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