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병원은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개원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사장과 의료원장 축사, 병원장 기념사를 비롯해 근속상과 모범사원 수상, 연구 업적상과 노사관계발전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건국대병원이 이를 기회삼아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최고 병원을 만들어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설희 의료원장도 “4차 산업혁명인 미래의료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기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이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 작업 등을 시작한 만큼 최적화된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상급종합병원 4기 평가에 철저한 대비를 할 때”라며 “많은 변화와 과제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